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 국정운영 기조와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시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가적인 집단행동과 '선별적 대화'를 예고해 여론으로부터 고립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신임 의협 회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사회서비스관계망(SNS)을 통해 “국민과 환자가 걱정하지 않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를 향한 메시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전기차 '캐즘(Chasm·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실적부진이 이어지자 국내 사업 규모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이달부터 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앞서 20
유럽 탈탄소 규제 강화로 각광 삼성전자, 존슨콘트롤즈 HVAC 사업부 인수 물망 LG전자, HVAC 사업 매출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 ‘미래 사업’으로 불리는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두고 가전 라이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수‧합병(M&A)이나 지분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우
5월은 푸르다고 맘껏 외쳐보는 어린이날이 돌아왔습니다. 2024년 올해 어린이날은 대체공휴일이 더해져 금, 토, 일 연휴가 됐는데요. 하루가 더 붙은 연휴로 다가오는 어린이날. 아이의 기대감을 채워주기 위한 부담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죠. 어린이날 연휴 강한 비도 예보되면서 더 심란해지고 있는데요. 기상예보에 맞춰 야외와 실내 이벤트
가족 여행으로는 국내로 2~3일 가는 게 적절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호텔스닷컴이 가족의 달을 맞아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가족과 함께 여행한 경험이 있거나 여행 계획이 있는 만 20~59세 한국인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호하는 여행 지역은 해외(29%)보다 국내(71%)가 앞섰다. 가족 여행 기간으로는 '2~3
무려 2시간 반의 기자회견.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했지만, 그 모든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일타강사 수업'과도 같았는데요. 25일 오후 시간을 송두리째 뺏어갔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후폭풍이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이날 모회사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손에 그 어떤 종이
Z세대가 업무 중 자리 비움에 대해 허용 가능한 시간은 20분까지였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322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비우면 안 된다'가 58%, '비워도 괜찮다'가 42%로 의견이 갈렸다. Z세대가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자리 비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에 따른 여론이 급변했는데요. 하이브 쪽이 우세하던 여론에서 꽤 양분된 상황이죠. 문제는 해당 의혹에 뜬금없는 피해자가 나왔는데요. 바로 하이브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지금의 하이브를 세운 장본인 방탄소년단(BTS)과 명상단체 단월드입니다. 지난달 25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 있는 '가정의 달' 5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선물할 일도 많은 만큼 '지역사랑상품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지역사랑상품권은 각 자치구에서 발행해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입니다. 할인이 들어가다 보니 발행 당일에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기도 합니다. 해마다 발
콜라는 제로 콜라, 사이다는 제로 사이다… 소주도 제로 소주! '제로 슈거', 무설탕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설탕 대신 감미료를 넣은 제로 슈거 음료는 젊은층 사이에서 특히 인기입니다. 같은 탄산음료를 마셔도 살이 덜 찔 것 같고, 몸에도 덜 유해할 것 같다는 인식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치킨이나 피자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을 때,
세계에 자랑하던 한국 음악 시장 K팝의 거물의 사적인 대화를 적나라하게 마주한 그 날, 풍류와 해학의 민족이 이를 지나칠 수 없었는데요. 그 대화는 흐르고 흘러, 각종 광고와 SNS 밈으로 한층 발전 중입니다. 국내 최대 음악 기획사 하이브의 내분 사태 후폭풍이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마켓 뉴스
화장품 주 ‘부활 날갯짓’, 수출 다변화 전략에 업황 개선 기대감↑
주식시장에서 암흑기를 겪던 화장품 업종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중국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일본 등으로 수출경로를 다변화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화장품 대장 주인 아모레퍼시픽은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고, LG생활건강도 연초 30만 원대에서 움직이던 주가가 43만 원을 돌파하면서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고 있다. 6일 한
다음 달 말부터 지방자치단체가 불법건축물에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최대 75%까지 깎아줄 수 있게 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위반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감경 비율을 최대 50%에서 75%로 확대하는 내용의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다음달 27일부터 위반 건축물 소유주의 이행강제금 부담을 완화한 개정 건축
“해외 세븐일레븐 히트 과자, 한국서 맛 보세요” [미니 인터뷰]
올해 핵심 사업 전략 '글로벌 소싱' 신설 조직, 전 세계 누비며 상품 발굴 10개 국가, 50여개 상품 들여와 판매 "직소싱 상품, 2.5배까지 확대할 것" “해외여행 안가고 이제 편하게 세븐일레븐에서 해외상품 구매하세요. 저희가 대신 소싱(직구매)해 올게요”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의 김세미 글로벌소싱·PB팀 책임은 연일 바쁜 나날을
美반전시위 긴장 속 졸업 시즌…50여 개 대학서 2500명 체포
프리스턴대학선 단식 농성 50~60대 교수도 시위 참여 미국 전역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학들이 주말 동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졸업식을 치렀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학가에서는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들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관련 사건으로 체포된 학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의 국회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마 기자회견과 투표 전 정견발표에서 이미 이 같은 의지를 드러냈던 그는 6일 진행된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180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생산가능인구 감소하면 경기 둔화ㆍ내수시장 붕괴 위험 7년 뒤 국민 절반이 50세 이상, 현역 대상자 20만 명↓ 205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노인 1900만 명 시대 도래 40년 뒤 대한민국 인구 3000만 시대…저출산 문제 심각 저출산ㆍ고령화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20년 뒤에는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약 1000만 명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IT·자동차
전기/전자
SK하이닉스가 탄소 저감을 위해 탈 플라스틱 활동을 본격화한다.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이천시·이천지역자활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하 다회용품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초기 투자를 지원한다. 이천시는 설립 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취득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모금회는 기금 배분 계획과 지침을 수립하고, 이천지역자활센터는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4개 기관·기업이 상호협력해 설립
IT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잡플래닛은 MZ세대 947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AI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현대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KT, 포스코, 한화시스템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사내 업무부터 비즈니스까지 전방위적으로 AI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출시한 이후 사내 업무에 사용해왔다. 스마트폰
자동차
기아, 美 전기차 박람회서 하이브리드차 전시 현대차, 컨콜서 “소형 하이브리드 개발” 밝혀 현대차 인도서 2026년 하이브리드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에 힘을 싣고 있다. 전동화 브랜드 이미지 강조를 위해 전기차 중심의 전략을 구사하던 글로벌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애리조나주(州)에서 열린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피닉스’에 참가해 하이브리드차를 선보였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자동차
현대차, 지난달 24일 그룹사 첫 PBV ‘ST1’ 출시 ST1을 PBV 대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설명 다양한 사업 활용 강조…기아와 PBV 경쟁도 피해 현대자동차가 그룹사 최초로 목적기반차량(PBV) ST1을 출시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ST1을 ‘PBV’ 대신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고 있다. 그룹사인 기아가 올 1월 열린 ‘CES 2024’에서 PBV 모델을 선보이는 등 꾸준히 PBV 전략을 제시해온 것과는 다른 전략이다. 왜 현대차는 비교적 익숙한 단어인 PBV 대신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비교적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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